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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Swing으로 공유 다이어리 만들기

2021년 9월 18일 - 공유 다이어리 셀프 프로젝트 완성 시연 + 검증

by 철제백조 2021. 9. 18.

We Diary

 

완성본

 

 


 

★ 검증 1 ★

 

 

 

 

 


 

 

 

★ 검증 2★

 

 

 

 

 


 

 

★ 검증 3 

 

 

 

 

두 번째 검산 영상에서 없었던 '새로고침할 경우 검색창 입력내용 초기화'되는 기능을 추가해 검증하였다.

 


 

 

드디어 완성했다!!!

 

우선 완성은 저번주 일요일(2021년 9월 12일 새벽경)에 끝냈으나, 추가보완 작업과 다른 작업들이 마구자빙로 들어오는 바람에 포스팅이 늦어졌다...

 

대략 아이디어 설계부터 검증까지 4~5일 정도 밤을 꼬박 샌거 같다.

사실 처음엔 굉장히 막막했다. 막상 JDBC 이미지 입출력 구간 수업도 잘 따라가지 못해, 수업이 끝나고 반복 숙달에 매진한 것이 바로 엊그제였다.

 

그런데 그 모든게 CRUD 구조의 기초였고, 그 기초에 몇가지 세부 기능만 덧붙이면 내가 만들고 싶은 대부분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Java Jframe의 기능적 한계는 물론 존재했다).

 

특히 각 id의 값을 매 페이지마다 전달해주어야했는데, 전달이 되지 않아 거기서만 3~4시간을 잡아먹기도 했다. 이건 버튼 기능마다 ActionListener가 내부 클래스로 따로 정의되는데, 그 경우 내부 클래스에는 인자값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접속자 id와 게시물 작성자의 id를 가져와 비교하는 로직을 작성하는 것 역시 스스로 이제까지 배운 걸 조합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구현해내야하는 일종의 '도전 속의 도전'이었다.

 

이렇게 문제들을 하나하나 직면할때마다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신기했다. 방금전에 끝낸 문제임에도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내가 그걸 어떻게 해냈나 싶고 또 다시 구현했을 때 과연 내가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가능했다. 그리고 가능할 것이다.

 

언젠가 코딩공부를 하며, 멍하니 코드창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머리는 그 내용들을 쉼없이 저장, 기억, 반복, 숙달하고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그걸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코린이 입장에서 할말은 아니겠지만, 나는 내가 아는 것 이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그 막막한 공간에서 하나씩 코드를 쌓아나가는 과정. 그리고 내가 아는 것의 범주에서 능력과 시간을 고려해 최선의 기능을 구현하는 능력.

새로운 로직을 보고 그걸 내가 구현하는 코드에 맞게 적용하는 능력.

개발자의 역량과 미래에 내가 개발자가 된다면 나는 어떤 스타일의 개발자가 되겠거니 하는 추측.

 

이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요 며칠간 고생한 나 자신에게 소소한 축하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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